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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5.31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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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 시장 투자가 쉽지 않은 가운데 지식산업센터가 오피스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수익률이 높은 데다 주택 시장과 달리 관련 규제가 많이 완화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이나 신도시•택지지구에서도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활발하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 LG 등 대기업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의 지식산업센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기업 인근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가격 상승률이 높고 대기업 협력업체까지 모여들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경기 평택시는 대기업 후광효과가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인 평택캠퍼스에 약 180조원을 투자한데 이어 추가로 38조원을 투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입주를 시작한 ‘평택 스마트팩토리’ 지식산업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43.984㎡(13,305평) 규모의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인근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주로 개인사업자가 입주하는 상가와 달리 법인이 장기 계약 후 입주하기 때문에 한번 임차인을 확보하면 임대료가 밀리거나 공실이 발생할 위험이 적은 편이다. 정부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에 인접한 입지를 갖춰 삼성의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연관 기업체들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와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약 20여 개 산업단지 관련 잠재 수요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선시공 후분양’이라는 점도 ‘평택 스마트팩토리’ 강점 가운데 하나다. ‘평택 스마트팩토리’는 준공과 함께 이미 입주가 시작돼 바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출처 : 경상일보(http://www.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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