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공정 스마트화로 생산성 향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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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작성일 2019.07.0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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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프로젝트 12개 기업에 국비 24억원 지원』

최근 뿌리산업은 매출 감소, 생산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생산성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뿌리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동 사업은 뿌리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설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 사업비의 50%(최대 2억원) 이내에서 국비 지원이 되며, 뿌리기업 추가 참여시 기업당 1억원 이내 증액이 가능합니다.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개요>

▪ 사업목적 : 뿌리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설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화 지원

▪ 사업기간 : ’19. 5. ∼ ’20. 1. (9개월 이내)

▪ 사업예산 : 국비 24억원

▪ 지원대상 : 뿌리기업(주관기관 및 참여기관)과 공급기업(참여기관)으로 구성된 10개 프로젝트(총 12개社)


올해 사업은 지난 3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대면평가·현장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프로젝트, 12개 기업을 선정·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구축된 스마트공장 시스템이 상위단계에서 공장의 전반적 관리를 위한 SW 솔루션(MES, ERP, SCM 등) 구축을 주목표로 하고 있는 관계로, 업계가 원하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통한 기계설비 제어와 이를 통한 공정효율화 측면에서는 아직 간극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뿌리업계의 인력·환경·안전·품질 등 당면문제 해결을 위해, 공장단위가 아닌 공정 단위에서, 데이터기반의 기계설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화를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스마트공장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개념도>


우선적으로 진행될 주요 프로젝트에는 표면처리분야와 용접분야가 있습니다. 이중 표면처리 분야에서는 대표적 핵심 공정인 도금-수세공정에서 수세수‧도금액 농도 모니터링 및 제어, 폐수 환원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세공정 체계화‧친환경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수세공정에서 인력으로 관리하던 화학물질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화학물질관리법」 등 유해화학물질 관리기준을 만족하고, 비용절감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용접분야로, 동 과제는 비전센서 등 자동 검사 장비(용접 비드, 폭길이 등 측정)와 비전 검사 SW를 활용하여 용접품질 자동검사 시스템 구축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품(자동차 부품)에 대한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용접 관련 데이터가 자동 축적됨에 따라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고객사 클레임에 대한 적기 대응이 가능합니다.

<’19년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지원 프로젝트>

업종

프로젝트명

업종

프로젝트명

주조

ICT를 이용한 자동용탕주입 공정시스템

용접

용접공정 품질 고도화 시스템

주물공장의 용해공정 품질개선 및 원가절감을 위한 스마트 탈사공정 시스템

용접 품질 비전검사 시스템

금형

스마트 블로우 금형가공시스템

표면

처리

습식 전해도금의 전공정 수자원 및 액관리 자동화 시스템

RFID를 이용한 인산염 피막 지능화 시스템

소성

가공

스마트 스웨이징 공정시스템

열처리

스마트 질화공정 시스템

단조설비 IoT 시스템


 

 

향후 산업부는 이번 사업에서 구축된 업종별 스마트공정 성공사례들을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뿌리기업들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유사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