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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08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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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정책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2018~2019년 해당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30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 미도입 중소기업 304개사에 대한 실태조사, 재무제표와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결합한 패널(Panel) 데이터 실증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도입기업이 미도입 기업 대비 매출액 23.7%, 고용 26.0%, R&D 투자 36.8% 더 증가했다. 스마트공장 정책은 기업의 경영성과 증대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 생산 현장 개선 등을 촉진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매출액은 도입 1년 후 19.1%, 도입 2년 후 23.9% 더 성장해 시간이 지날수록 도입효과가 향상됐다. 고용과 R&D 투자도 미도입 기업에 비해 지속적으로 더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미도입 기업 대비 ▲1일 생산량 증가 ▲공정시간 감소 ▲납기 단축과 같은 공정 개선으로 생산성이 증가했다. 또 ▲3정5S 현장 환경개선 ▲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새로운 생산·물류 방식 도입을 통한 시스템 개선 등의 성과를 보였다. 스마트공장 도입 여부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혁신활동을 수행한 기업보다 대기업의 기술 지원, 현장 노하우 전수 등 협업을 통해 공정과 현장 혁신 활동을 한 기업의 경영성과가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수행한 윤위상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연구소장은 "스마트공장은 혁신활동을 통한 경영성과에도 기여한다"며 "특히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종별 대기업의 참여 확대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 등과 협업해 민간주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32개 주관기관과 중기중앙회 등 5개 협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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