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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7.26 | 작성자 | 관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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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통해 스마트제조ㆍ물류 솔루션 기술 개발 의지 밝혀
자동차 부품 및 공작기계 전문업체인 현대위아가 스마트 팩토리 및 로봇 사업,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최근 발간한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서다. 현대위아는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 가치와 미래 발전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RnA(Robotics and Autonomous) 솔루션 기반 기술 확보, 수소차 기반 제품 역량 확보, 전기차 부품 등 신산업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서 'RnA(Robotics and Autonomous) 기반 기술 확보'는 스마트 제조 및 물류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외부 판매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현대위아는 RnA 사업을 위해 셀 생산방식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협동 로봇, 물류로봇(AMR/AGV), 전동화 설비(헤어핀 모터) 등 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다품종 소량생산 및 EV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셀 방식 완성차 조립 자동화 및 물류 자동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생산 설비 및 물류공급 설비 개발을 통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2025년까지는 기술 내재화 확대 및 상품화 실행, 2026년 이후 전용 공장 구축 및 타사 판매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공장의 핵심 요소인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도 개발한다고 밝혔다. 경제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하드웨어부터,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위아는 자동차산업의 제조공정 자동화 솔루션의 일환으로 각 공정 특성에 적합한 물류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생산시스템 유연성 및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물류로봇 제어시스템(ACS)과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동차량 외관검사시스템 및 주차관제시스템 등 제품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솔루션을 현대차그룹 싱가폴 혁신센터를 통해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전동화 관련 녹색기술을 포함한 첨단 자동차 부품 및 협동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창원연구소에서는 초정밀 공작기계 및 미래 전투환경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국가안전보장을 위한 인공지능, 무인 로봇 등 국방핵심 기술과 소형화ㆍ초정밀 등 군사 능력 확보도 적극 추진한다. 새로운 미래 첨단 무기 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 무인화 추세에 발맞춰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와 무인항공기 등 분야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편되고 있는 항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UAM 환경에 맞는 착륙장치, 전기택싱장치, 전기식 작동기, 제어기 및 UAS(UAM카고 버전)의 화물칸 로딩장치 등 핵심 구성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항공 및 자동차 분야 보유 기술과 최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확장과 기술 향상에 기여, 기술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로봇신문 장길수 기자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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